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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xame Nacional do Ensino Médi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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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[편집]
브라질에서 국공립대학 입학을 위해 고등학생들이 치르는 경쟁 시험이다. 'ENEM'(에넹)으로 줄여 부르며, 일부 사립대학에서도 입학 또는 장학생 선발을 위해 ENEM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. 한국 수능처럼 매년 1회 치러지며, 긴 시험시간 동안 다방면의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.
2. 상세[편집]
제도가 자주 바뀌는데, 2018년부터 시행되는 ENEM 기준으로 학생들은 이틀에 걸쳐 다음 5개 영역의 시험을 치른다.
- 1일차(5시간 30분)
- 2일차(5시간)
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대입 시험이 종종 그런 것처럼[1] ENEM에서는 외국어의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다. 언어 및 관습 영역 45문항 중 외국어 문제는 5문항이 출제되며, 그마저 포르투갈어와 매우 유사한 스페인어를 선택 응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. 약 60% 정도의 응시생이 스페인어를, 40% 정도의 응시생이 영어를 선택하는데, 오히려 외국어 문제 오답률은 스페인어 선택자가 더 높다.
3. 베스치불라르[편집]
브라질에서는 대입 시험이 ENEM 외에도 여럿 있으며 이를 통칭하여 '현관 시험'(exame vestibular) 내지 그냥 '베스치불라르'(vestibular)라고 한다. ENEM은 가장 대표적이고 많은 학생들이 함께 치르는 베스치불라르다. 브라질 정부는 국공립대학 입시 중 적어도 하나의 단계에서 ENEM 성적을 활용하도록 하는 방침을 취하고 있어, 대학별로 ENEM 성적 또는 ENEM+대학별고사(대학별 베스치불라르) 성적 등의 방식으로 국공립대에 진학할 수 있다.
대학별 베스치불라르는 고등학교 과목 여럿에 대한 4~5지선다형 객관식 문항들, 그리고 포르투갈어 에세이 작문(20~30행) 1~2문항으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. 대학별 베스치불라르의 유형은 대학마다 다른데, 상파울루 대학교의 베스치불라르인 FUVEST가 가장 유명하다. 이 외에도 브라질에서 명문대로 취급받는 캄피나스 대학교(UNICAMP), 미나스제라이스 연방대학교(UFMG), 상파울루 연방대학교(UNIFESP) 등은 학과별로 다르지만 ENEM 성적 외에도 저마다 시행하는 베스치불라르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.